부동산투자 7년차가 병행하는 노후자금 재테크

투자할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요? 

제가 상가 투자 7년 차예요. 주변에서 부러워하거나 좋은 투자처를 궁금해들 하시는데, 사실 부동산 투자가 절대 쉽지 않아요. 관리비, 대출이자, 세금이 고정비로 드는 걸 생각하면 몇 달만 공실이어도 바로 손해거든요.

노후 투자로는 좀 더 쉽고, 편하고, 환금성 좋은 투자처가 필요해요. 어니스트펀드처럼요.  한 번에 몇억의 목돈이 들어가는 상가 투자 대비 만원만 있어도 바로 할 수 있고 임차인으로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고. 그런데도 수익률은 세후 6~7%로 요즘 상가 투자 시작하는 거랑 비슷하더라고요. 그래서 친구들 만나면 통장에 지금 가진 200~300만 원으로 해보라고 권하고 있어요.

나만의 투자 원칙을 알려주세요.

노후 자금인 만큼 환금성을 꼭 생각하세요. 부동산 투자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적어도 5년간 돈이 묶인다는 거예요. 팔려고 해도 빨라야 한 달이고요. 그런 점에서 어니스트펀드가 좋더라고요. 내년에 애들이 결혼한다고 할 수도 있고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저는 투자 기간이 1년 이하인 상품을 주로 고르는데요. 현금 계획을 짜기가 좋았습니다.

제 나이에는 ‘버는 투자’보다 ‘지키는 투자’가 중요해요. 손실이 발생하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거든요(웃음). 저는 딸이 어니스트펀드에 먼저 투자하고 있었어요. 사실 잘 모르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게 불안해 보였는데 2~3년간 손해 없이 수익률을 잘 내더라고요. 믿을 수 있는 곳을 고르는 게 어렵다면 저처럼 잘 아는 지인이 오래 투자하고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아요. 무엇보다, 투자 마인드가 우선입니다. 돈이 있는데도 무서워서 시작도 못 하는 지인들을 여럿 봤습니다. 저 역시 남편의 갑작스러운 퇴직이라는 벼랑 끝 상황이 없었더라면 못했을 거예요. 첫 상가 계약 때는 손이 벌벌 떨리고 잠도 못 잤거든요. 아무리 좋은 투자처라도 본인이 마음을 크게 한 번 먹지 않는다면 투자자가 될 수 없어요. 

HF’s Tip

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, 전국 상가의 평균 투자 수익률은 중대형 6.29%, 소규모 5.56%입니다. 모든 면적에서 2018년 대비 수익률은 하락했으며, 지방 상가의 수익률은 조금 더 낮습니다. 

2021년 8월 1일 기준, 어니스트펀드의 세전 연 평균 수익률은 11.64%입니다. 세금과 플랫폼 수수료를 제외했을 때 평균 수익률은 6~7%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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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, 영상 = 어니스트펀드

사진 = 김정재